종합정보통신망(ISDN) 단말기 제조업체인 디지텔(대표 이종석)은 최근 자체 개발한 ISDN 터미널어댑터(TA) 2000대를 중국에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중국에의 수출은 디지텔이 중국의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를 통해 차이나텔레컴에 공급하기로 한 1만대 물량 가운데 1차 물량으로 북경지역 ISDN 가입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국내 업체가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텔은 차이나텔레컴 외에도 상하이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상하이포스트텔레컴과도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중에 TA 단말기 1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상하이포스트텔레컴 역시 시장 반응을 보고 도입 물량을 초기 1000대에서 연말까지 1만5000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이 회사는 연말까지 최대 2만5000대 가량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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