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컴퓨터중앙처리장치(CPU)를 애용하는 사용자 모임이 국내에 자생적으로 탄생, AMD코리아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AMD CPU 사용자 모임」으로 지칭된 이 소모임은 지난 6월 시솝인 조상준(26·국민대 대학원)씨를 비롯 20명이 발기해 PC통신 나우누리에 탄생, 2개월만에 회원이 300명으로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첫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동호회로 승격될 예정이다.
조상준씨는 『인텔이 국내 CPU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해 독주하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AMD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용자 확대를 위해 소모임을 결성했다』며 『현재 모든 회원들은 AMD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가격대비 성능면에서도 인텔제품에 뒤떨어지지 않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AMD코리아는 소모임이 결성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모임의 일부 회원을 회사에 초청, 최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말 개최할 정기모임에서 자사의 550㎒ 「K7(애슬론)」과 인텔의 550㎒ 「펜티엄Ⅲ」의 성능비교시험을 비롯한 최신 제품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AMD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 소모임 외에도 AMD의 한 사용자가 인터넷(http://my.netian.com/∼lims09)에 「AMD마니아 클럽」이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자생적인 조직이 생겨나 제품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들 조직과 개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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