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터 공급업체인 테라다인코리아(대표 장홍조)가 차세대 초고속 다이렉트 램버스 D램용 테스터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차세대 램버스 D램용 초고속 반도체 테스터인 「Aries」의 본격적인 국내 공급과 함께 한국지사 건물내에 이 장비를 실제 시험해 볼 수 있는 「기술교육센터」도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이렉트 램버스 D램, 싱크링크 D램 등의 초고속 메모리 시장을 겨냥한 Aries는 최대 16개 소자를 병렬로 검사할 수 있으며 디바이스당 5초 이하의 빠른 검사 속도를 구현한다.
특히 이 장비는 그동안 고속 메모리 검사시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온 고주파 대역 인터페이스 문제를 완벽히 해결함으로써 이 기술을 응용한 각종 초고속 디바이스의 양산을 가능케 한다. 또한 테라다인이 개소한 기술교육센터에는 각종 청정시설과 함께 Aries를 비롯한 각종 첨단 테스트 장비들이 설치됐으며 고객 지원과 기술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도 갖추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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