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과학기술부의 불시 야간 보안점검이 실시돼 해당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과기부는 지난 4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과학기술원에 감사관 3명을 보내 문서보안, 시간장치 작동유무, 컴퓨터 비밀번호 사용여부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활동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4일부터 7일까지 실시중인 「하절기 휴가기간중 불시 복무점검 및 보안점검」이라는 지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총리실로 이관된 출연연을 제외한 과기부 산하 기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과기부는 이들 2개 기관을 시작으로 광주과기원·고등과학원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보안점검을 실시하며 야간뿐 아니라 주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경위서를 작성토록 하는 한편 적극적인 보안 유지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과기부뿐만 아니라 총리실·감사원의 불시 보안감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과기부 감사실 관계자는 『이번 과기부의 점검이 총리실과 감사원에서 하절기 복무 및 보안점검을 실시하라는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조만간 총리실 산하 출연연에 대해서도 총리실과 감사원의 보안감사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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