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대표 최영재)은 데이터베이스(DB)마케팅, 지면확대, 특별판촉 등을 통해 카탈로그 판매사업을 대폭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홈쇼핑은 사업시작 이후 지난 상반기까지 4년 동안 카탈로그·방송 판매로 축적한 고객 데이터 베이스 분석작업이 끝남에 따라 8월부터 품목별 구입빈도를 감안한 타깃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가정용품이나 패션상품, 인테리어 상품으로 차별화한 전문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한편 연령대와 거주지별 특성, 구매특성까지 감안한 원 투 원 마케팅 체제를 갖췄다.
LG홈쇼핑은 또 게재되는 상품 수를 늘리기 위해 80면으로 제작해온 카탈로그를 100면으로 증면하고 판형도 20×26㎝에서 21×28㎝로 확대해 8월호부터 발행한다.
이 회사는 카탈로그사업 강화에 맞춰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자동우산세트를 제공한다.
LG홈쇼핑은 앞으로 카탈로그사업을 인터넷홈쇼핑 및 케이블TV홈쇼핑과 연계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만을 접할 수 있는 맞춤쇼핑 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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