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IR컨설팅이 새로운 유망사업으로 조심스럽게 부상하고 있다.
IR컨설팅이란 IR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방법론적인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IR 아웃소싱 사업. 미국의 경우 IR전문 컨설팅업체가 상당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일본에도 이미 100여개나 되는 업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문업체와 관련기업의 전문팀 등 10여개 기업이 활동중이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IR코리아, 서울IR컨설팅 등이 있다. IR코리아(대표 김형주)는 국내에 그 개념조차 낯설었던 95년에 설립된 국내 1호 IR 컨설팅 전문회사. IR 컨설팅부터 이벤트 대행, 관련자료 제작 등 전반적인 IR업무를 수행하며 가장 많은 실적을 자랑한다.
97년 7월에 출범한 서울IR컨설팅(대표 함천수)도 현재 코스닥 기업들의 합동 기업설명회에 이벤트를 대행하는 등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97년 설립된 서강엔터프라이즈(대표 심인)도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IR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 IR컨설팅 시장은 걸음마단계로 생각만큼 활성화됐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사업기회가 엄청나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돈벌이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IR코리아의 김형주 사장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있지만 최고경영자들이 투자대비 효과에 대해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IR컨설팅팀을 조직했던 대우증권은 내부사정 등으로 인해 최근 팀을 해체했다. 사업성에 대한 시기상조론을 대변하는 셈이다.
종합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의 경우는 올초 IR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IR컨설팅 사업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상태. 그러나 이 회사 관계자는 『문의는 많은데 실제 계약성사까지는 되지 않고 있어 시장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있다』며 조심스런 반응이다.
<김상범기자>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단독'미토스 쇼크' 파장…KB국민은행 AI 내부통제 강화
-
3
中 거리두는 韓반도체, 소부장 공급망 재편
-
4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5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6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7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8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9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10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