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구동 집적회로(IC)를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LDT(대표 홍상표)와 공동으로 개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LCD용 구동 반도체(제품명 HL14203)는 LCD화면에 숫자 및 문자를 표시해주는 기능의 비메모리 반도체로 카오디오·CD플레이어·전자계측기·전자저울·자동응답전화기 등의 응용 분야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4.5∼6.0V에서 작동하며 64핀 QFP(Quad Flat Package)를 사용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규격의 LCD 구동 IC를 올 3·4분기내에 잇따라 출시, 갈수록 확대되는 LCD 응용 반도체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LCD 구동 IC의 세계시장 규모는 99년 1억4000만달러에서 2000년 1억7000만달러로 전망되며 현대전자는 지난 6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올해 200만달러, 2000년에 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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