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대표 송재인)이 최근 지상파방송용 디지털TV튜너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고 올해 안에 양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VSB방식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미 제니스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디지털방송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VSB방식 지상파방송용 튜너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실시한 LG전자와 제니스의 공동 성능테스트에서 미국의 디지털방송규격인 ATSC규격을 완벽히 만족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번 개발로 디지털TV의 핵심부품국산화와 함께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TV튜너는 55·64인치 등 대형 디지털TV에 적용되고 있는데 더블컨버전 방식을 채택했으며 인접채널과 다채널 수신시 상호간섭배제성능이 뛰어나고 우수한 페이즈 노이즈와 주파수 특성을 갖췄다.
LG정밀은 디지털TV용 튜너 개발을 계기로 앞으로 디지털 관련 멀티미디어 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소형 디지털 튜너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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