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대표 배창환)은 최근 그동안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온 PCB 스루홀용 은(Ag) 페이스트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창성이 4년에 걸쳐 개발한 스루홀용 은 페이스트는 고온다습과 전기충격 등 외부 조건의 변화에도 특성변화가 거의 없는 고신뢰성 제품으로 동박이나 홀 내벽재인 페놀에 대해 부착력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특히 그동안 도전성 페이스트의 개발·생산을 통해 축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전기전도도를 가지면서도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PCB 스루홀용 은 페이스트의 생산공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앞으로 외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는 스루홀용 은 페이스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제품의 국산화로 연간 8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는 창성은 앞으로 동남아지역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