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TV사업 재건 선언

 대우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TV브랜드인 「ZINKA」를 출범시키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TV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대우전자(대표 양재열)는 그 동안 침체일로였던 TV사업을 재건하기 위해 주력제품의 브랜드를 「개벽」에서 「진정한 가치를 지닌 TV」라는 개념의 ZINKA로 바꾸는 한편 기본기능에 충실하고 소비자 편리성을 최대한 보강한 신제품 14기종을 연말까지 선보이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이달 중 29, 34인치형 TV를 출시하는 데 이어 오는 8월까지 대형TV 1개 기종과 29인치형 완전평면TV 2개 기종을 시판할 예정이다.

 또한 절전 및 영문캡션기능과 새로운 감각의 색상 및 오디오 외형을 본뜬 디자인의 보급형 컬러TV 4개 기종과 반투명 누드TV를 포함한 소형TV 5개 기종 등 품질과 디자인을 혁신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대우전자는 29인치형 완전평면TV 2개 기종을 출시함으로써 완전평면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