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통상환경을 주제로 한 「99년 전자산업 통상전략 포럼」이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주최로 11, 12일 이틀간 강원도 문막 오크벨리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정부·전자업계·경제연구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EU의 밀레니엄 통상환경과 수입정책」 「반덤핑조사와 업계 회계시스템 구축」 등의 주제강연에 이어 「밀레니엄 통상환경」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패널로 참석한 윤창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위원은 「통상관련 전자상거래 논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교역에 많은 변화를 주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분쟁이 이미 미국과 EU간에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무역장벽의 출현을 방지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새로운 라운드에서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시장접근, 지적재산권 및 기술적 이슈를 확실하게 하려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전문위원은 『경제적 측면에서 전자상거래는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신속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국제무역에 유용하다』며 『가격 및 제품에 관한 정보가 공개되고 검색이 용이하므로 기업간의 경쟁은 격화돼 가격은 저렴해지고 생산 및 마케팅은 보다 효율화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김병섭 WTO과 서기관은 「뉴라운드 준비현황 및 우리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고도로 통합된 세계경제 하에서 세계가 당면한 경제문제들을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세계경제 차원에서 뉴라운드 출범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우리나라도 진정한 경제회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유무역을 통해 경쟁체질을 강화해야 하며, 뉴라운드는 우리 기업들의 무역활동 환경을 유리하게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우광 삼성경제연구소 해외경제실장은 「일본의 구조조정과 한·일관계」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일간 무역·투자 자유화 기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경쟁상대로만 생각했던 일본과의 협력을 확대시키려 하고 있다』며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일본과 연대가 없으면 글로벌 경제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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