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는 하나로통신에 대응해 최근 한국통신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인 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ADSL) 사업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종합정보통신망(ISDN) 관련업체들이 못마땅한 표정.
지난해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던 고속인터넷 ISDN사업이 올들어 가입자 수 폭증으로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통신이 초고속 인터넷사업을 강조할 경우 국민의 관심도가 ISDN에서 ADSL로 옮겨가지나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
ISDN업체의 한 관계자는 『비동기전송모드(ATM) 교환기 백본망이 ADSL을 지원하지 못하는 지역이 상당수에 달하고 ADSL의 본래 서비스 속도 구현이 어려운 현 시점에 한국통신이 경쟁업체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완성의 ADSL보다는 완벽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ISDN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언.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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