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 이인규 사장
『선진국형 벤처캐피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한 투자가치를 정확히 산정할 수 있는 전문인력 및 투자조합 중심의 투자재원을 조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한기술투자 이인규 사장(41)은 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람과 자금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며 특히 자금지원을 위해서는 자금조달시스템의 체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무한기술투자는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을 영입, 탄탄한 인력을 구축하고 있다. 김양호 상무이사를 비롯해 정기성 파트너 투자팀장, 강대연 파트너 투자팀장, 오태희 파트너 투자팀장, 최재원 경영기획팀장, 송인호 투자전략팀장 등이 바로 그들이다.
지난 96년 창립된 무한기술투자는 설립 기간이 일천한 관계로 아직은 투자성공 실적이 미미하다고 이 사장은 말했다. 하지만 지난 1년여 동안 52개 기업에 모두 298억원을 투자하는 등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액수가 점차 늘고 있다.
창업업종 중 창업 3년 이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이 50%에 가까울 정도로 초기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무한기술투자의 투자유형의 특성 중 하나.
일단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실천단계에 곧바로 돌입하는 모험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는 물론 이 사장이 말하는 것처럼 탄탄한 인력 구성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이 사장은 앞으로 벤처기업 자금조달시스템의 체계화를 위해 에인절클럽 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무한엔젤클럽과 대덕엔젤클럽·부산테크노엔젤클럽이 대표적인 에인절클럽. 이 중 무한엔젤클럽은 메디켐스·AIS·한국엠엔씨·진켐·셀로텍 등에 이미 7억2000만여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투자조합 구성과 해외자금 유치 등을 통해 투자자금을 조성, 특히 전자상거래 및 생명공학 부문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벤처 관련 노하우와 네트워크·투자기업의 성장 등에 바탕을 둔 선진 벤처 금융 서비스를 앞세워 세계적인 벤처캐피털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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