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자상가로는 처음으로 TV·오디오·전자밥솥·쌀통·세탁기 등 5가지 품목의 자체브랜드(PB) 가전제품을 개발한 바 있는 테크노마트는 PB 상품군에 에어컨을 추가해 2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에어컨 PB제품은 슬림형인 LG 에어컨 253CR(18평형)와 삼성 에어컨 4110P(13평형)로 가격은 시중보다 25∼27% 저렴한 149만7000원과 131만3000원이다.
테크노마트의 PB 상품은 삼성, LG 등 기존 가전업체와 제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동 개발한 것으로 유통단계를 줄이고 핵심기능을 향상시킨 기능 중심의 염가형 제품이다.
한편 테크노마트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으로 계획된 여름가전제품 행사에서 이번 추가 개발한 테크노마트 PB 에어컨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의 에어컨을 20∼30% 할인 판매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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