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콘덴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는 삼영전자공업(대표 변동준)은 칩전해콘덴서 2종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MV」 「MF」가 모델명인 이들 제품은 마쓰시타와 닛폰케미콘이 각각 특허권을 갖고 있다.
MV는 삼영전자공업이 직접 생산,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으며 MF는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두 제품은 특성이 같지만 외형에 따라 구분된다. MV가 MF에 비해 약간 높다.
전자는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후자는 슬림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용도가 다르다.
국내의 경우 MV의 시장점유율이 95%로 월등하다. MV는 주로 CD롬드라이브·액정모니터·MP3플레이어·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된다.
두 제품의 내열성을 강화한 것으로 「MVK」 「MFK」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MV, MF는 같은 기능의 리드타입 전해콘덴서보다 작게는 3배에서 크게는 5배까지 가격이 비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표면실장에 유리해 수요가 느는 추세다. 이동통신기기나 전자제품의 소형화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칩전해콘덴서의 장점은 대용량화가 가능하면서도 저렴해 값비싼 칩탄탈룸콘덴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 삼영전자공업은 현재 10V를 지원하며 220㎌까지 용량이 확대된 MV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삼영전자공업이 공급하는 칩전해콘덴서는 85도까지 견딜 수 있으며 2000시간까지 사용된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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