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인 한샘전자(대표 송상옥)가 각종 PCB의 전기적 신호를 자동 검사해주는 베어보드검사시스템(일명 BBT)을 개발, 올 하반기부터 공급에 나선다.
한샘전자는 샘플 PCB를 제작, 공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PCB의 성능을 직접 검사할 수 있는 베어보드검사시스템 개발에 착수, 4년간의 연구끝에 최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샘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베어보드검사시스템은 기존 지그방식과 달리 핀플라이타입으로 설계됐을 뿐더러 24개 축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베어보드의 오픈·쇼트 등 각종 전기적 에러를 검사해 기존 제품보다 20배 정도 빠르게 베어보드의 성능을 검사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베어보드의 홀 피치가 0.05㎜에 가까워도 안전하게 회로의 전기적 특성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 한샘전자의 설명이다.
한샘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베어보드검사시스템을 샘플 PCB 제작 공정에 활용, 성능 개선 작업을 벌여 올 하반기부터 외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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