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냉방기기> 선풍기업체 사업전략.. 오성사

 그동안 OEM 방식으로 공급해온 오성사(대표 강상근)는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로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기계식 6개 모델과 리모컨방식 등을 포함해 총 10개 모델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오성사의 주력제품은 1차 수출시장으로 선정한 일본 및 국내시장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내수·수출 겸용 제품.

 이 제품은 기계식 및 마이컴방식과 리모컨방식 등 3가지 타입으로 일본 소비자들과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면서도 라운드형을 가미해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머리부분도 일본형의 날개가 5개인 12인치와 국내형인 14인치 제품을 선택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바람의 세기를 초미풍에서 초강풍까지 5단계로 세분화해 한여름 외에도 늦봄과 초여름 및 늦여름과 초가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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