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이동전화단말기의 간단한 고장을 수리해 주거나 기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애니콜 클리닉」을 최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콜 판매 1500만대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AS요원과 도우미로 구성된 서비스팀을 파견, 제품 점검과 간단한 고장을 수리하고 단말기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애니콜 클리닉은 서울 6개팀과 중·남부지역 각각 5개팀, 서부지역 4개 팀 등 총 20개 팀으로 운영되며 서울지역의 경우 18일부터 23일까지 용산 전자랜드, 용산 나진상가,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구로 애경백화점, 강남 그랜드백화점 앞 등에서 행사가 열리고 중부지역은 같은 기간에 부천역 사거리, 동인천역 앞, 서산터미널, 대전 이 안경원 옆, 강릉 대학로 등에서 18일부터 서비스가 실시된다.
또 남부지역은 대구 동성로, 계명대, 부산대, 서면 롯데리아, 동아대 앞에 AS팀을 파견하고 서부지역에서는 전주 오거리, 순천 교동 사거리, 원광대 앞, 광주 충장로 등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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