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이달초 데이콤(대표 곽치영)과 마산∼거제간 육상광케이블을 상호교환해 공동사용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제2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과도 지능망 및 전화정보서비스 등 10종의 부가서비스를 공동이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기간통신사업자간 시설과 서비스 공유는 지금까지 경쟁관계를 넘어서 감정대립 양상까지 보였던 데 비추어 이례적이다.
한국통신과 데이콤이 공유하기로 한 마산∼거제 해저중계국간 137㎞ 육상광케이블은 2.5G급 3개 시스템으로 일본 등 46개국의 국제회선과 시외·전용회선이 단일루트로 구성돼 있었다.
또 한국통신은 하나로통신과 시내전화부가서비스 중 무료전화 080, 평생번호, 전국대표번호, 전화투표, 자동컬렉트콜 등 5개 지능망서비스와 700전화정보, 141연락방, 152광고사서함, 153전화동아리, 사서함1570 등 5개 전화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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