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는 011과 017 이동전화 가입자끼리도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조정남)과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양사 가입자가 이동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문자메시지(SMS) 망연동」에 합의, 오는 6월 1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 가입자들은 기존 같은 식별번호 가입자끼리만 가능했던 문자메시지 송수신을 휴대폰가입자 전체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휴대폰에 이어 향후 PCS로 연동 범위를 확대, 가입자 편익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상용서비스는 6월 무료서비스를 거쳐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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