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컴퓨터 유통업체들, 마케팅수단으로 PC게임방 활용

 부산지역 컴퓨터 유통업체들이 최근 「PC게임방」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산 컴퓨터 유통업체들은 최근 PC게임방이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서 크게 인기를 끌자 PC게임방을 설치 운영하면서 자사 컴퓨터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3net게임방 체인사업을 벌이고 있는 MPC는 3net체인점을 확대하기 위해 3net 대청동점을 직접 운영하면서 이를 모델로 삼아 개설상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3net클럽배 게임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3net게임방 활성화와 MPC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하이테크프라자는 게임방을 개설하려는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게임방을 찾는 게임마니아를 PC 구매고객으로 연결한다는 전략 아래 최근 PC게임방 개설상담과 설치사업에 본격 나섰으며 앞으로 게임방을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조은컴퓨터도 지난 3월 율곡상가 3층에 PC게임방 모델을 설치해놓고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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