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생산업체인 화인전자(대표 박찬명)는 최근 사업확대 및 생산품목 다양화를 위해 산업용 DC/DC컨버터 60여개 모델을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화인전자가 최근 생산에 들어간 산업용 DC/DC컨버터는 기존 국산 제품에 비해 두께가 20% 이상 얇은 8㎜의 제품으로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일본 네믹람다 및 코셀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앞으로 수입대체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인전자는 지난달에 1000개에 머물렀던 산업용 DC/DC컨버터의 생산량을 점차 확대, 올해말부터는 월 1만개의 제품을 생산·판매해 올해 이 분야의 매출비중을 전체의 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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