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산업(대표 이기철)은 액정화면이 확대된 전자수첩 「가비앙 딕 와이드(모델명 PA-7500H)」를 최근 출시했다.
가비앙 딕 와이드는 가비앙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액정화면이 확대돼 한글 8자×4줄까지 문자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6만848단어의 영한사전과, 2만1841단어의 한영사전, 한영일 회화 2000여 문장, 4888자가 들어 있는 옥편 등 같은 수준의 국내 제품 가운데 가장 강력한 사전기능을 갖고 있으며 전화번호도 최대 1490명분까지 입력할 수 있다.
가비앙 딕 와이드는 이밖에도 컴퓨터 통신 케이블(PC링커 98)을 이용해 데이터의 입력과 수정, 보존을 PC상에서 처리할 수 있고 전자수첩과 PC간 자료교환도 가능하다.
9.2×5.9×1.2㎝ 크기에 54g의 경량제품으로 색상은 핑크베이지 한가지만 출시됐다. 문의 (02)3663-0251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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