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업소용 냉장고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27일까지 업소용 냉장고 10만56대를 판매해 86년 10월 1100ℓ급 냉장고 출시 이후 13년 만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했다.
LG전자는 월 1만대선으로 추산되는 업소용 냉장고 시장에서 수요의 15% 선인 월 1500대의 1000ℓ급 냉장고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000ℓ급 이상 대형 제품만을 놓고 볼 때 시장점유율이 23%에 달한다.
LG전자는 일반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한 판매는 물론 93년부터 납품을 시작한 군납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현재 군납 수요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업소용 냉장고 10만대 판매를 기념해 전모델 20% 할인, 12개월 무이자 할부, 중고냉장고 무상수거와 1년 무상서비스, 사은품 증정을 내용으로 하는 사은대장치를 5월 15일까지 실시한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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