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테크노마트가 국내 전자유통업계 처음으로 일부 전자제품에 판매가격을 표시하고 나서자 이 제도의 성공여부에 동종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테크노마트의 판매가격표시제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은 용산 전자상가인데 테크노마트에서 이 제도가 정착에 성공할 경우 용산에서도 본격적인 시행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
이와 관련, 용산 전자상가의 한 상인은 『테크노마트가 판매가격표시제를 시행하고는 있지만 일부 품목에 대해서일 뿐 전품목에 대해 모든 매장이 참여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
이 상인은 또 『판매가격표시제는 실제 판매가격을 표시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지만 모든 매장이 똑같은 가격을 표시함으로써 결국 가격담합이라는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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