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 전문점 "돌핀컴퓨터"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 위치한 돌핀컴퓨터(대표 강윤희)는 LGIBM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3년 만에 LGIBM 노트북 전문점 입지를 확고히 굳힌 업체다.
돌핀컴퓨터의 특징은 노트북 취급점의 특색인 양판점 형태가 아니라 LGIBM 브랜드의 노트북컴퓨터만을 취급함으로써 용산상가에서도 LGIBM 노트북 전문점으로 정평이 나 있다는 점이다.
『많이 판매하기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한다는 생각으로 소비자 판매에 주력했습니다.』
이 회사 강윤희 사장은 짧은 기간 동안 급성장한 비결을 「성실한 소비자 응대」라고 말한다.
잠재고객에서부터 사후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친절과 성실한 자세로 대한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돌핀컴퓨터가 컴퓨터 유통에 나선 것은 지난 91년의 일이지만 LGIBM과 대리점 관계를 맺은 것은 3년 전부터다.
강 사장은 『LGIBM의 비전 제시에 전문점으로 뛰어들게 됐다』며 『본사와 대리점이 다 같이 성장하는 윈윈 전략을 영업의 기본방침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500여대의 노트북을 판매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IMF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350대 가량의 노트북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워 LGIBM의 간판 대리점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테크노마트에 제3매장을 개설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매장 한 곳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처럼 이 회사가 급성장을 거두고 있는 것은 남들의 관심이 적은 이른바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때문이다.
LGIBM 브랜드인 씽크패드 제품 가운데 560시리즈는 CD롬 드라이브가 없다.
그러나 이 회사는 CD롬 드라이브가 없어도 사용하는 데 전혀 애로를 겪지 않는 소비자층을 발굴해내고 판매로 이끌었다.
돌핀컴퓨터가 노트북대리점 가운데 돋보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소비자 지향적이라는 데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씽크패드 돌핀」이라는 태그를 박은 노트북 가방을 만들어 구매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간단한 AS 하나라도 성심껏 처리함으로써 소개를 통한 연결판매도 늘고 있다.
돌핀컴퓨터는 용산 전자랜드에 2군데, 테크노마트에 1군데 등 모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은 매장마다 있는 팀장이 자율적으로 맡고 있으며 소사장제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강 사장은 『소비자 판매와 특판 비율이 8 대 2 정도로 소비자 판매가 많다』며 『AS는 곧 영업이기 때문에 친절하게 고객응대를 할 수 있도록 1주일에 한번씩 직접 친절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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