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기술 기반조성과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될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원장 주문영)이 지난 15일 오후 최홍건 산업자원부 차관, 주덕영 국립기술품질원장 등 정·관·학·산·연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기존 생산기술연구원 산하 산업기술정책연구소가 산업기술시험원(KTL)·산업기술교육센터 등 부설기관을 묶어 산자부 직속기관으로 승격, 새롭게 출범한 ITEP는 기존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산업기반기술조성사업·기술담보사업 등 산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평가관리는 물론 기술이전 및 확산, 시험평가, 기술교육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ITEP는 그간 생기원이 주관하던 신기술보육사업(TBI)과 청정연구개발사업 업무 등을 이관받은 데 이어 앞으로도 다른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에서 관장하는 각종 산업기술개발 지원프로그램을 접수, 총체적인 산업기술개발자금 지원업무를 필두로 기술정보 제공, 기술실용화 컨설팅으로 이어지는 기술개발 종합지원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ITEP는 또 산업연구원·과학기술평가원 등 유관 기관과는 다른 차원으로 일선 산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미시적(마이크로) 산업기술정책 발굴과 국가기술지원사업의 종합적인 기획·조정·평가관리·기술이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평가원은 이를 위해 올해 13억9000만원을 투입, △국내외 산업기술 동향 및 산업기술지원제도 분석 △산업 및 에너지 기술개발 지원사업 성과분석 △중·장기 기술예측 및 기술수요 조사 등 정부지원사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기획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공기반·산기반 평가관리, 신기술 보급 및 엔지니어링사업, 기술담보시범사업, 국제협력사업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문영 원장(55)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에 너무 치중, 응용기술인 산업기술은 다소 등한히 해왔지만 일본의 경우만 봐도 산업기술의 발전이 국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임이 입증되고 있다』며 『향후 평가원을 산업기술개발지원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정책서비스기관으로 육성,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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