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26일 오전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15기 주주총회를 열고 98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결산에서 매출액 2261억원, 매출 총이익 477억원, 경상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하는 등 10년 연속 흑자를 냈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매출액이 전년대비 13.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순이익을 낸 것은 원가절감·공정개선 등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기업들의 투자 축소와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도 내수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 2500억원과 순이익 66억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동안 외자유치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부채비율을 139.8%, 자기자본비율을 41.7%까지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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