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대표 최현식)은 겐트리 구경을 개방화한 자기공명 영상진단장치(MRI)를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일본의 히타치메디컬사로부터 수입, 판매하는 이 제품(모델명 AIRIS 2)은 0.3테슬라급 영구자석 방식으로 겐트리 구경을 개방화해 폐쇄공포증을 줄이는 등 피검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진단은 물론 정맥내 주입술(Intervention)이 가능해 외과적 방법에 의존하지 않고 혈관에 바늘(Needle)을 주입하는 경피적 시술도 할 수 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이와 함께 부대 공조시설과 설치 면적이 타사 제품보다 약 30% 줄어 병원 공간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다고 이 회사 측은 덧붙였다.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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