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압력용기 등 원자력 산업에 필수적인 각종 재료들을 방사선에 쪼여 수명(Life Time)을 평가하는 등 물리적 특성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강영환 박사팀은 지난 95년부터 4년간 과기부의 원자력 중장기 개발사업의 하나로 모두 30억원을 지원받아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이용,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시설인 원자력 압력용기와 원자력 신소재 등을 시험·평가해 그 특성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는 조사시험용 캡슐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시험용 캡슐이란 다목적 연구로인 「하나로」를 이용, 원자력발전소의 압력용기 소재나 노심 재료들의 방사능 효과를 평가하여 물성 변화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로 발전소에서 사용중인 재료의 사용환경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장치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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