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장학퀴즈가 동남아에서 재연된다.
LG전자(대표 구자홍)가 베트남과 태국의 우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오는 2000년까지 두 나라 국영방송국과 공동으로 「LG장학퀴즈」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LG장학퀴즈」는 베트남과 태국의 우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경연프로그램으로 베트남에서는 LG전자의 경영이념인 챔피언을 본딴 「챔피언 퀴즈」, 태국에서는 「LG 스컬러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우승한 청소년들에게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1년간 베트남 국영방송인 3TV와 태국의 채널 9TV를 통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LG전자측은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베트남과 태국 모두 과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매우 높은데다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가 현지인들에게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현지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쇄신은 물론 브랜드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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