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환경마크인 에코라벨(Eco Label) 부착 대상품목이 큰 폭으로 확대돼 관련제품의 수출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에코라벨 부착 대상품목은 지금까지 12개 품목이었으나 이달부터 섬유 및 의류 등이 추가돼 14개 품목으로 늘어나고 개인용 컴퓨터와 식기세척기 등에도 에코라벨 기준을 제정,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EU는 소비재용 배터리 등 7개 제품에 대해서도 기준제정을 추진중이다.
KOTRA 관계자는 『에코라벨 부착이 강제규정은 아니지만 환경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이 라벨을 부착하지 않을 경우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코라벨을 부착하려면 수출대상국 환경담당 부처에 부착허용을 신청,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구근우기자 kw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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