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리어(대표 토머스 E 데이비스)가 올 들어 자체 영업력을 대폭 강화해 올해 판매목표인 5만대의 분리형 에어컨과 4만대의 스탠드형 에어컨 가운데 패키지 에어컨 전량과 분리형 에어컨 3만대를 자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등 대우전자에 대한 의존도를 대폭 낮출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캐리어는 신규 전문점에 대한 점포 보증금 및 인테리어비용을 지원해 현재 150개인 자체 전문점을 올해 안에 190개 전문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캐리어는 또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근 출시한 99년형 에어컨 신제품부터 브랜드명을 「대우캐리어 에어컨」에서 「캐리어 에어컨」으로 변경했다.
또 오는 5월께 콤비네이션 멀티에어컨을 신규 출시하고 6월부터 미국 캐리어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도시바로부터 시스템에어컨도 들여와 판매키로 하는 등 제품종류 다양화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처럼 대우캐리어가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분리형 에어컨을 중심으로 국내 판매를 전담하다시피해 온 대우전자가 빅딜 파문으로 영업력이 크게 약화돼 판매량이 격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캐리어는 지난해 총 6만대 가량의 분리형 에어컨과 3만6000대 가량의 스탠드형 에어컨을 판매한 가운데 대우전자를 통해 4만3000대 정도의 분리형 에어컨과 2500대의 스탠드형 에어컨을 판매했다.
한편 대우전자와 미국 캐리어의 합작사인 대우캐리어는 내년 2월에 대우전자와의 합작관계를 청산, 완전 독립하게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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