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웨이브(대표 최춘권)는 올들어 고주파(RF)용 필터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매출목표를 지난해 55억원에서 45억원 늘어난 1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텔웨이브는 지난해 RF용 필터전문업체로 전환하고 ISO 9001 인증 및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 지었으며 중국을 시작으로 수출시장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텔웨이브는 지난 연말 개발한 초소형 필터가 최근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출시장도 기존 중국 외에 호주와 미국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 최춘권 사장은 『RF필터 전문업체로 개편한 이후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텔웨이브는 향후 시장에 대비, 무선가입자망(WLL) 및 IMT 2000 시스템용 필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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