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자동화업계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이미지시스템·대경전자기업·한국알에프·아피스전자 등 주차자동화 전문업체들이 최근들어 중국·일본·싱가포르·이스라엘·독일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내수시장 위주였던 영업관행에서 탈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처럼 주차자동화업계가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국산 주차자동화기기가 가격경쟁력은 물론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시장 개척의 선봉장은 지난해 말부터 싱가포르에 자동차단기 및 차량검지기를 수출하고 있는 한국이미지시스템(대표 임남욱). 이 회사는 올들어 홍콩과 싱가포르에 자동차단기를 공급하는 등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후 지난해부터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 대경전자기업(대표 윤주열)은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주문받은 제품을 이달부터 선적한다. 이 회사의 수출전략상픔은 지난해 말 개발된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이다.
이외에도 한국알에프(대표 조영한)가 중국시장을, 아피스전자(대표 이찬규)는 중국과 일본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주차관제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CE마크를 획득해야 되는 유럽과 달리 동남아시아 국가는 ISO 인증만으로 수출이 가능해 인천국제공항과 올림픽축구장 등 국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더 많은 주차자동화업체들이 동남아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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