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벤처기업인 텔슨전자(대표 김동연)가 채권전문 투자기관인 미국 로스차일드사로부터 25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텔슨전자는 자사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297억원을 전액 인수하는 조건으로 미국 로스차일드(Rothschild Inc.)로부터 250만달러의 자본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텔슨전자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사 대표와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스차일드가 운용하는 서울부채조정기금과 외자유치 조인식을 체결하고 이달중 197억원, 2000년 1월에 100억원의 자본을 지급받기로 했다.
텔슨전자가 로스차일드로부터 지급받는 자금은 2000년 3월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 장기부채 및 단기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되며 자본유입 후 12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회사 재량에 따라 원금의 일부 혹은 전부를 상환할 수 있게 된다.
텔슨전자의 김동연 사장은 『이번 로스차일드의 자본투자는 CDMA산업의 발달과 모토롤러와의 협력관계, 양호한 현금흐름 전망을 토대로 텔슨이 지닌 CDMA분야의 기술력과 유망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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