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공급업체인 텔콤인터내쇼날(대표 최유섭)은 최근 미국 RF 파워사의 하이브리드 커플러와 디렉셔널 커플러의 수입·판매에 들어가는 등 통신용 부품에 대한 영업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스위치와 릴레이·전원공급장치 등의 수입·판매에 주력해온 텔콤인터내쇼날은 최근 들어 통신용 부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업확대를 위해 미국 RF 파워사의 신규 개발품목에 대한 수입·공급물량을 늘리는 등 통신부품의 판매비중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텔콤인터내쇼날이 이번에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커플러는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의 저잡음증폭기와 WLL기지국의 RF AMP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삽입손실이 0.2㏈ 이하, 페이즈 밸런스(Phase Balance)가 ±1.5㏈ 이하로 특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올해 통신용 부품의 판매활동을 강화, 이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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