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학들의 주차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대학교가 주차자동화설비 분야의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일 주차설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립대 위주로 형성됐던 주차자동화 설비구축시장이 최근 모든 대학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거주학생들의 자동차 통학권인 충청도 지역에 위치한 대학의 주차자동화 설비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국 대학의 주차자동화설비 구축 비율을 10%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 주차설비업계는 연간 4백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대학시장을 겨냥,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각급 대학 당국이 차량이용 학생의 급증에 따른 주차공간 확보 필요성 및 수익사업 차원에서 설비도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학 주차설비시장을 둘러싼 업계간 수주경쟁도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국RF(대표 조영한)는 숭실대·인하대·전북대·충북대·성균관대(수원캠퍼스)에 이어 최근 연세대에 설비를 구축하고 영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이미지시스템(대표 임남욱)도 조선대·전남대 등의 설비 구축 경험을 내세워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2∼3개 전문업체가 대학교 대상의 주차설비시장 참여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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