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메모리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공여(IP)업체인 영국의 ARM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ARM사로부터 도입키로 한 기술은 「ARM9TDMI」 「ARM920T」 등 2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코어기술로 PDA, 스마트폰, 세트톱박스, 기가비트 네트워킹, 대용량 저장장치, 멀티미디어 가전제품과 같은 고성능 기기에 적합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자사의 메모리 통합 로직(MML:Memory Merged Logic) 및 복합 시그널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작은 칩 사이즈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저전력을 구현하는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ASIC 사업부의 김광현 이사는 『올 상반기내에 0.25미크론, 2.5V CMOS 공정에서 1백50㎒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ARM9TDMI 코어를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윈도CE에 기반한 ARM920T 프로세서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은 윈도CE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ARM920T에 기반한 윈도CE 솔루션 개발자들의 모임인 ARM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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