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LCD(대표 김선동)가 올해 18.1인치 대형 모니터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세계시장에서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선두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SXGA급(1천6백80×1천24) 모니터용 18.1인치 TFT LCD의 개발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 1, 2월에 1억6천만달러 규모(10만개)를 세계 주요 PC메이저들로부터 수주함으로써 올해 18.1인치급 세계시장의 50%를 차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따라서 이 회사는 올해 구미 2공장에서 18.1인치 TFT LCD의 생산을 지난해 말보다 1백% 이상 늘어난 월 9천개로 늘려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18.1인치 이상 대형 TFT LCD 세계시장은 올해 20만개, 내년 50만∼60만개, 2001년에는 1백20만개로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일본 NEC·히타치 등 세계 TFT LCD업체들은 대형 모니터용 TFT LCD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8.1인치·20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여왔으나 이번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LGLCD는 18.1인치로 대형 모니터시장을 주도하게 됐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18.1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용시장에서 세계 1위로 떠오른 것을 계기로 올해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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