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대표 이수호)는 최근 LAN카드 시판과 함께 스위치 전문업체인 미디어링크(대표 하정율)와 협력관계를 맺고 네트워크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상사는 LAN카드시장이 스리콤·인텔 등 고가형 미국업체들의 제품과 대만산 저가형 제품이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 새로운 방식의 LAN카드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다음달부터 국내시판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가 기획하고 외부에 제작을 의뢰해 출시하는 LAN카드는 10Mbps, 10/1백Mbps 급으로 대만제품과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불량제품 발생시 1대1 교환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전문업체 및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스위치 전문업체인 미디어링크와 유통부문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음달부터 미디어링크사의 이더넷스위치 국내 판매·유통을 전담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가 국내 대기업의 유통망과 네트워크 전문업체의 기술력을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로 그동안 수입제품에 눌려 있던 국내 네트워크 장비의 활성화를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상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뉴브리지사와 포어사의 고기술 제품군 공급에 주력해왔는데 이번 이더넷 스위치분야에서의 제휴와 LAN카드 출시를 계기로 네트워크 국산화와 함께 제품군의 다양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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