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모델 설계주기를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고속 전자도면 배포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19일 단손컴퓨텍(대표 변석균)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지난 1년 동안 5억원을 투입, 설계 도면을 고속 배포할 수 있는 전자도면 배포시스템(EDDS:Electronic Drawing Distribute System)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도면 배포시스템은 설계팀에서 제작한 전자도면을 고속 파일전송 기능을 갖고 있는 LOM(Large Object Management)서버라는 전용 엔진을 통해 수백 군데 도면 수신처에 고속으로 동시 배포한다. 푸시(Push)기술을 기반으로 전송 데이터를 암호화, 보안 및 전송시간 지연문제 등을 해결한 이 프로그램이 개발됨에 따라 도면의 검색·참조·재배포·관리 효율화는 물론 배포처와 수신처별로 도면관련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현대자동차 연구소와 50여개 부품협력업체에 이 시스템을 구축한 양사는 『고속성·신뢰성·보안성에 기반한 이 시스템 개발로 도면 전달시간과 경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공업 및 특수 차량 제조분야를 대상으로 공급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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