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및 카오디오용 커넥터 전문업체인 성경정밀(대표 성경모)은 최근 중국 천진공장에 이어 심천공장과 홍콩 현지판매법인 설립 등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종합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별도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경정밀은 오는 3월 자본금 5천만원으로 (주)성경을 설립, 커넥터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철 전자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할 계획이다.
(주)성경은 중국공장에서 생산중인 컴퓨터용 딘 및 카오디오 등 일반 커넥터사업을 담당하고 성경정밀은 협피치 등 특수용 커넥터에 주력, 상호 특화체제로 운영된다.
이 회사 성경모 사장은 『최근 중국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조직이 비대해짐에 따라 효율적인 회사운영을 위해 별도법인을 설립키로 했다』면서 『이번 (주)성경 설립을 계기로 양사가 특화된 품목을 집중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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