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몰렉스(대표 정진택)는 그동안 자동차업계의 인수 또는 빅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자동차업계가 정상을 회복함에 따라 사업재개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몰렉스의 한 관계자는 『한국몰렉스는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품질인증인 「QS9000」을 획득, 삼성자동차 SM시리즈의 일반용 커넥터와 기아자동차 카니발의 인라인커넥터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왔는데 최근 현대자동차의 기아자동차 인수 및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 등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한국몰렉스는 최근 자동차시장이 활기를 보이면서 커넥터 수요도 급증,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기존 틈새시장으로는 사업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선두업체와의 본격 경쟁채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몰렉스는 자동차업계 인사를 초청, 제품 설명회를 갖는 한편 국내 처음으로 품질인증을 획득한 점을 부각, 품질우위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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