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불황 타개 위한 방편"

 ○…컴퓨터양판점인 티존코리아가 2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PC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과 달리 지난해 말 강남점 1개 층을 줄인 데 이어 최근에는 종로점 매장까지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

 티존코리아는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에 이어 2월 졸업·입학 특수로 PC시장이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고 있으나 지난 2개월 동안 기대이상의 매출을 올리자 못하자 경기불황의 효과적인 대처방안으로 종로점 1개 층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티존코리아가 이번에 매장을 축소하고 있는 것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지 PC 유통사업을 포기하려는 게 아니다』고 해명.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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