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일렉콤, PC용 SMPS 생산량 확대

 일산일렉콤(대표 홍성용)이 PC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의 생산량을 크게 늘린다.

 일산일렉콤은 최근 PC경기의 호조로 PC용 SMPS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작년말 월 생산능력을 20만대로 늘린 데 이어 다음달까지 5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증설, 월간 생산능력을 30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생산설비 증설로 생산능력이 확대되면 월 평균 생산량이 25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산일렉콤은 이같은 생산량 확대로 올해 SMPS 매출실적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3백50억원에 달해 회사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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