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미 페어차일드사에 매각한 부천 공장 대금을 비메모리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등 시스템 LSI(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부천 전력용 반도체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4억5천5백만달러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약 1조3천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하는 내용의 중장기 시스템 LSI 사업 육성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LSI 분야의 경쟁력 배가를 위해 다층 배선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 능력을 오는 2001년까지 현재의 3배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알파 프로세서와 통신용 반도체, 주문형 반도체(ASIC), 디지털TV, 복합칩 등 전략 제품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알파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을 위해 구리칩 기술과 차세대 웨이퍼인 SOI(Silicon On Insulator)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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