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전문업체인 성음전자(대표 송성장)는 지난해 7백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을 강화, 9백만달러의 수출고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성음전자는 특히 이탈리아·터키 등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전체 수출액 중 40%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쓰시타를 비롯한 일본 전자업체에 대한 접촉도 늘려 이같은 목표치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96년에는 9백30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한 바 있으나 지난해에는 해외 시장의 부진으로 수출고가 감소했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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