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종구)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기계과학연구원(원장 하진타오)과 CAD/CAM·주물·금형·단조·열처리·소재·환경기술 등의 분야에 대한 한·중 기술협력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생기원은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기반기술조성사업의 국제기술협력사업을 통해 한·중 양국간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생기원은 중국측이 보유하고 있는 티타늄 주조기술과 한국측의 CAD/CAM 기술을 상호 교환하는 등 양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생산기술 현장에 적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종구 원장은 『상호 보완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한·중간 생산기반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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