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픽셀 및 시스템업체인 AP전자(대표 윤인만)가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AP전자는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된 동계 CES에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전광판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AP전자가 출품한 전광판은 대우전자 미국지사에 판매한 제품으로 대우전자관 입구에 설치돼 관중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AP전자의 윤 사장은 『대우전자 미국지사 측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AP전자의 전광판을 취급하기로 했으며 이와 별도로 일본 시스템업체와도 제품판매와 관련된 상담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광판 시설을 운영중인 업체와도 상담을 진행하는 등 총 1백만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AP전자는 올해 미국 현지에 직원을 상주시키는 등 미국시장 공략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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